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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신과육체)

[조절식]26일차 4일이 지나면 계획했던 60일간의 단식 여정이 마무리 된다~ 남은 기간 동안 좋은 습관이 유지되도록 잘 체크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어야 겠다 ~ ^^* 오늘 체중은 53.8kg로 어제와 동일~ 아침에 된장차만 마시고 수영 30분 했다~ 수영을 마치고 집에 와 생채식 먹고 영어수업에 갔다. 오늘 수업은 Princess Diana의 19th death anniversary 날(08.31) 기사에 대한 내용으로 discussion을 했다. 아름답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이 여인을 유럽인들은 여전히 잊지 못하고 있다. 다양한 charity 활동을 했었고, 1997년 아라비아 왕족의 애인과 교통사고로 죽음을 맞이했던 해에는 아프리카 앙골라의 landmine 문제해결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찰스 황태자, 다이애.. 더보기
[조절식]25일차 오늘밤엔 커피관장을 시원하게 ^^ 하고 단식일기를 쓴다~~ 아침에 체중은 53.8kg로 어제와 비슷하게 유지했다~어젠 먹은것대비 활동량이 많아서 살이 유지된 거 같다. 아침은 된장차만 먹었고 점심은 토마토 1개와 파프리카를 조금 익혀 먹었고~ 중간에 시내 나갔다가 biopark에서 자그마한 오트밀 스낵하나 사 먹은거 고백~(니시차를 안챙겨 나와서 배가 고팠음•••ㅠㅠ) 저녁은 감자,고구마,치즈를 오븐에 구워 먹었다~(이건 자연식인가? ) 앞으로 감자같은 탄수화물 주식보다 시금치와 브로콜리,당근,버섯,콩류로 식단을 바꿔야겠다. 다시 다짐~ 둘째 아들 헤어컷 중~너무 짧게 잘라 속상해 한다~내가 보기엔 인물이 사는구먼•••중2라 예민하다~^^*♡ 남편은 저녁 먹고 다시 공장근처로 갔다 스트레스 관리를 잘 못.. 더보기
[조절식]24일차 오늘 아침에 일어나 체중을 재니 53.8kg~어제와 비슷하다. 오늘은 남편과 집에서 2시간 거리 헝가리 györ(죄르)라는 곳에 다녀오느라 생채식은 먹지 못했다. 어제 달린 루트는 도나우강을 중심으로 슬로바키아 마을과 헝가리 마을을 지나왔다~마을과 나라의 전통은 사람들의 흥을 돋구어주고, 인간적인 훈훈함을 느끼게 해 주는 것 같다. 오늘은 이국에서 모처럼 느껴본 훈훈함과 넉넉함으로 충만해진 날이었다~♡~ 오늘 돌아다니며 먹을걸 예상하고~ㅎㅎ 아침에는 된장차만 먹고~출발~ 죄르 가던길 슬로바키아 한 마을에서 열리는 굴라쉬 음식축제가 열리고 있어 거기서 점심을 먹었다. gulash는 고기와 야채,각종 양념을 넣고 2~3시간 끓이는 스프 같은 것으로 동유럽 사람들이 빵과 곁들여 즐겨먹는 음식이다. 오늘 어느팀.. 더보기
[조절식]23일차 아침에 체중은 53.9kg~어제 먹은 게 영향이 있나보다~그래도 반성할 정도는 아니다~오늘은 좀 자제해서 먹었다. 아침에는 된장차만, 점심에는 된장차와 생채식~ 그리고 저녁에는 콜리플라워 된장국에 양배추 절임~ 신선의 식사 같다~~~토마토가 너무 맛있다~이제 고기가 땡기지 않는다~ 이렇게 자연식 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런 식사를 할 수 있다. 오늘 오전에 수영 30분 했다~ 오늘 친정 부모님의 목소리를 들었다~ 언제나 막내딸에게 고마워하신다~ 늘 잘살라고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 사실 난 그 분들에게 별로 잘해드린게 없다•••ㅠㅠ 후회하기 전에 자주 전화드려 부모님들을 더 기쁘게 해 드려야 겠다~♡♡~ 오늘도 15분거리 마을에서 축제가 열렸다~~작년과 거의 비슷한 아이템들로 전시되고 중국산도 많고 불량식품도.. 더보기
[조절식]22일차 오늘 저녁 커피관장 마치고 단식일기를 쓴다. 아침엔 된장차와 생채식 점심엔 친구집에서 자연식 저녁엔 된장차에 두부 넣어 먹었다. 아침 체중은 53.6kg로 어제와 동일~ 오늘은 추석날~애들은 학교가고, 남편도 없어, 친구 다나와 함께 한 시간들을 길게 적어보련다~ 추억은 풍성하게 고민은 짧게 !!!! 8,138km 하늘길을 7시간 건너오신 달님~얼마나 우셨길래 얼굴이 찐빵이 되셨어요 ~~ 그곳에서 나뭇가지 뒤에 숨어 우시는 걸 제 친구가 보았답니다. 달님의 눈물이 검은 하늘에 번졌대요~ 워낙 입이 무거우신 달님! 무엇 때문에 우셨는지 제게는 말해 주실래요? 달님 친구 되어 드릴께요~^.*~ 침묵의 달에게 말이 걸고 싶어졌다~ 고향에서 무엇을 보았는지, 가족들, 친구들, 지인들은 모두 안녕하신지 ~달님과 .. 더보기
[조절식]21일차 오늘 너무 바빴다~밤 12시에 단식일기를 쓴다. 왜그리 할일이 많은지~회사 다닐때도 늘 일을 달고 다녔다. 분주하게 사는 이 lifestyle ••• 썩 좋은 건 아닌듯 ~ㅠㅠ 느리게 느리게 인생을 관조하며 음미하며 여유롭게 사는 삶이 좋은 듯~언젠가는 그렇게 살겠지~~~ 오늘 아침 체중을 재니 53.6kg~어제대비 200g 늘었다~어제 밤 머핀하나 먹었더니 금새 쬐끔 더 늘었다. 아침으로 된장차만 마셨고 점심은 병원진료 마치고 영어샘 마르티나와 biolka라는 곳에서 denne menu(daily menu)를 먹었다. 아곳은 식당마다 그날의 메뉴를 싸게(4~5유로) 제공하도록 규정이 있다고 한다. 먼저 스프가 나오고, 메인식사로 구운 sheep cheese와 감자~배불러 많이 남겼다. 저녁에는 간단히 .. 더보기
[조절식]20일차 오늘은 음력 8월 13일, 추석 전전날~내생일이다~아침에 가장먼저 베프 정민에게서 축하메시지가 와 있었다. 정민은 고1때 전주 교동 하숙집, 한방에 살면서 정들어 사랑하게 된 사이~♡~ 부대끼며 서로를 표현하고 이별하고 오랜 공백을 거쳐 ~다시 만나고 뜸하다 다시 또 만나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결국 만날 사람은 언젠가는 꼭 만나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해 준 친구이다. 암튼 나를 위해 오늘 한마디 하면 '이생을 버텨내느라 수고가 많다~ 다음생을 위해 미련없게 살다가자~ 사랑해 은하야~♡' 오늘 아침 체중은 53.4kg~어제와 비숫하다. 이 체중이 그대로 유지된 상태에서 근육을 만들어 탄력있는 몸을 만들어가고 싶다~운동을 해야지~ 꼬리뼈 아픈것은 나아지고 있다. 오늘 의사를 봤는데 뼈가 부스러진것 같진 않다.. 더보기
[조절식]19일차 어제 많이 걸은 덕택에 오늘 체중은 53.2 kg~어제 대비 200g이 빠져나왔네~ 오늘 아침은 된장차만 먹었고~오늘 점심은 생채식에 된장차 먹었고~저녁은 된장국 끓여 소량의 밥과 같이 먹었다. 운동은 시내에서 하는 belly dance(1주일 1회 ~5유로)에 처음 참여해 보았다~ 엉덩이 운동을 좀 해주고 나니 불편하게 쑤신 꼬리뼈 통증이 좀 나아진 듯하다~낼 병원에 가면 뭔가 치료법을 처방해 주겠지~시간이 약일 듯 하기도 하고•• 몸이 유연해질 것 같아 예전부터 해보고싶던 댄스였는데 오늘 처음 체험해 보니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강사님 몸짓이 정말이지 끝내주게 요염&유연하다~몸매도 참 예쁘네 ~부럽네 부러워라~~~♡~ 저녁에 애들을 위해 닭찜을 해주었는데 감자 1개만 집어 먹었다~고추장 양념이 잘된 거.. 더보기
[조절식]18일차 오늘 아침 53.4kg~어제대비 살이 500g 더 빠졌다. 조절식을 잘하면 살을 더 뺄수 있을 것 같은데, 다친 엉덩이가 쉽게 회복되지 않아 니시 운동을 못하니 걷기운동이라도 더 많이 해야겠다. 오늘 아침은 된장차만 마셨고, 점심은 생채식과 조청을 먹었다. 그리고 저녁은 시금치와 야채넣은 된장국과 밥반공기 먹었다. 오늘 집에서 40분거리 트르나바(Trnava)라는 도시에서 가을축제가 열려 가보았다. 오늘도 슬로바키아 전통 상품들을 판매하는 행사였다. 상품 제작자들이 직접 와서 파는 값지고 예쁜 것들이 참 많았지만~남편 눈치보느라 별로 못샀다~ㅠㅠ (남편은 돈쓰는거에 정말 예민하다~ 맞춰주는게 가정의 평화~하지만 아쉬운게 너무 많다 ㅠㅠ~추억모으기를 못해서도 그렇지만 돈도 버는 사람이 써줘야 경제가 돌아가.. 더보기
[조절식]17일차 아침에 일어나 체중을 재니 53.9kg~어제대비 500g이 빠졌다. 밤에 효소관장으로 장청소한 것이 영향을 준듯하다. 오늘아침은 된장차만 마셨다. 그리고 점심은 된장차와 생채식을 먹었다. 오후에는 시내에서 베지테리언들을 위한 이벤트가 있어 가 보았다. 들판에 피어난 로즈힙(슬로박어로 šipka)과 솔잎을 묶어 3유로에 파시는 아주머니가 인심이 좋으시다. 공짜로 로즈힙열매를 따로 더 넣어주시며 차로 끓여 마시라 한다. 사진을 찍으니 포즈도 취해 주신다~♡~ 호박, 오이, 파 등도 파셔서 한아름 사왔다. 시골에서 밭농사지어 군산에 가서 팔고 오셨던 엄마 생각이 났다. ♡♡♡ 시내 old town에 있는 Stara radnica 라는 이곳에서는 주말마다 여러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베지테리언 food를 먹으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