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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신과육체)

[조절식]18일차

오늘 아침 53.4kg~어제대비 살이 500g 더 빠졌다.
조절식을 잘하면 살을 더 뺄수 있을 것 같은데, 다친 엉덩이가 쉽게 회복되지 않아 니시 운동을 못하니 걷기운동이라도 더 많이 해야겠다.
오늘 아침은 된장차만 마셨고, 점심은 생채식과 조청을 먹었다.
그리고 저녁은 시금치와 야채넣은 된장국과 밥반공기 먹었다.

오늘 집에서 40분거리 트르나바(Trnava)라는 도시에서 가을축제가 열려 가보았다. 오늘도 슬로바키아 전통 상품들을 판매하는 행사였다. 

상품 제작자들이 직접 와서 파는 값지고 예쁜 것들이 참 많았지만~남편 눈치보느라 별로 못샀다~ㅠㅠ
(남편은  돈쓰는거에 정말 예민하다~
맞춰주는게 가정의 평화~하지만 아쉬운게 너무 많다  ㅠㅠ~추억모으기를 못해서도 그렇지만 돈도 버는 사람이 써줘야 경제가 돌아가고 파는 사람들도 그래야 먹고 사는데 말이다 •••) 돈은 돌고 돌아야 한다~~~~

유태인 회당인 시나고그( synagogue)를 개조해서 만든 카페에서 당근케익 조금 먹었다~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캐익이었다 ~ ^^

(140년된 건물을 리모델링하였다고 함)
오늘 저녁에 커피관장하고 잔다~
오늘 남편과 큰아들 입시관련 문제로 서로 큰소리를 냈다. 나는 아들을 믿고 알아서 하도록 맡기는 편이고, 남편은 하나하나 지적해서 다그치는 편인데~그게 안맞아 종종 다툰다~ 둘다 서로 안지려고 하니~~ 내가 좀 져줄껄~~후회했다. 단식 목표 중 하나가 부부평화선언인데~그걸 이루려면 내 고집을 비워야한다~~
당신말도 옳지요 하고 받아주고 내 고집은 버리자 비우자 마음 단식을 위해 아자자!!
오생단에 제안하나 하면
비움의 철학이 들어간 명상음악 시디를 프로그램에 넣어 제공하면 어떨까~?
마음을 혼자 다스리기는 쉽지 않으니 단식기간 동안 수시로 명상시디를 들으며 호흡한다면 마음 정화에도 도움이 될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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