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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신과육체)

[조절식]20일차

오늘은 음력 8월 13일, 추석 전전날~내생일이다~아침에 가장먼저 베프 정민에게서 축하메시지가 와 있었다.
정민은 고1때 전주 교동 하숙집, 한방에 살면서 정들어 사랑하게 된 사이~♡~
부대끼며 서로를 표현하고 이별하고  오랜 공백을 거쳐 ~다시 만나고 뜸하다 다시  또 만나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결국 만날 사람은 언젠가는 꼭 만나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해 준 친구이다.
암튼 나를 위해 오늘 한마디 하면
'이생을 버텨내느라 수고가 많다~
다음생을 위해 미련없게 살다가자~ 사랑해 은하야~♡'

오늘 아침 체중은 53.4kg~어제와 비숫하다. 이 체중이 그대로 유지된 상태에서 근육을 만들어 탄력있는 몸을 만들어가고 싶다~운동을 해야지~
꼬리뼈 아픈것은 나아지고 있다. 오늘 의사를 봤는데 뼈가 부스러진것 같진 않다며, 낼 X-ray 찍은 결과를 보자고 하셨다.

예약했는데 2시간 더 기다렸다~2명 먼저 봤는데 천천히 환자를 보는 것 같다.
오늘 아침은 된장차
점심은 영어샘과 베지테리언 음식 먹음
(quinoa와 야채볶음)

저녁은 된장차와 생채식을 먹었다.
몸 컨디션은 좋다~잠을 4~5시간 정도 자는데도 크게 피곤함을 못느끼는 것같다. 먹는것도 많이 안먹는데~기운이 없다는 생각이 안드는 것은? 된장차와 니시차의 힘인가보다~~~
저녁 오밤중에 머핀을 구었다. 빵이 익어가면서 풍기는 달달한 향이 집안에 머물며 기분을 들뜨게 해준다. 아~ 커피랑 같이 먹으면 쥑이는 맛이지 아마도!!!
커피 안먹은지도 40일이 넘었구나~
크게 땡기진 않는다~향만으로도 충분.
버터와 설탕을 적게 넣었고 우유도 안넣었는데, 모양도 맛도 은은하니 먹어줄 만하다~추석이라 송편대신 머핀이다 ^^

서재에서 빅터 프랭클의 심리의 발견이란 책에 이런 구절이 있다.
'존재적 공허(존재적 진공, 내적 공허감)를 발생시키는 원인들은 본능의 상실과 전통의 상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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