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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신과육체)

[조절식]21일차

오늘 너무 바빴다~밤 12시에 단식일기를 쓴다. 왜그리 할일이 많은지~회사 다닐때도 늘 일을 달고 다녔다.
분주하게 사는 이 lifestyle ••• 썩 좋은 건 아닌듯 ~ㅠㅠ
느리게 느리게 인생을 관조하며 음미하며
여유롭게 사는 삶이 좋은 듯~언젠가는 그렇게 살겠지~~~
오늘 아침 체중을 재니 53.6kg~어제대비 200g 늘었다~어제 밤 머핀하나 먹었더니  금새 쬐끔 더 늘었다.
아침으로 된장차만 마셨고
점심은 병원진료 마치고 영어샘 마르티나와 biolka라는 곳에서 denne menu(daily menu)를 먹었다. 아곳은 식당마다 그날의 메뉴를 싸게(4~5유로) 제공하도록 규정이 있다고 한다.
먼저 스프가 나오고, 메인식사로 구운 sheep cheese와 감자~배불러 많이 남겼다. 저녁에는 간단히 된장차만 먹었다~

병원 검진 결과는 골절은 아니고, 꼬리뼈가 약간 틀어진거라고 한다~~부위가 꼬리뼈라 의사가 만지기를 난감해 했다. 집에 남편에게 부탁하라는 걸 내가 의사에게 부탁했더니 꼬라뼈에 손을 넣고 잘 맞추는 것 같았다. 한달 후 아프면 다시 오라고 했다.(암튼 좌충우돌~슬로박 생활이다~~별경험을 다 한다)

오늘 병원에서 만난 3개월 된 아가~여기 아가들은 정기적으로 정형외과 진료를 받아 다리나 뼈가 굽어지지 않고 잘 성장하도록 해준다고 한다. 의료복지는 잘되어 있는 듯~진료도 서두르지 않고 한사람 한사람 천천히 본다. 아직까지는 느리게 문화가 남아있다~~점점 성질급한 운전자들도 늘어나고 있지만 ~~ㅎㅎ
졸려서 이만 자야겠다~~김치 담그느라 더욱 바쁜 하루였다. 내일 저녁은 빨간김치에 밥좀 제대로 먹어보고 싶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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