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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신과육체)

[단식]8일차

오늘 하루 잘했나요?.^^
물론이죠~
3끼 된장차,조청 빠짐없이 챙겨 먹었구~^^
니시차 3봉 수시로 마셨고~
엿사탕 1개 먹었고~
커피관장 1회
수영 20분, 니시운동 10분, 아령 50회
체중 58.3kg(어제대비 -0,6kg;아마도 수영효과가 있었나봐~)
잘했죠? 칭찬~♡♡♡~

이렇게 맛스러운 떡볶이도 돌보듯 하고 있지 ~ 구미가 땡기는 실물이 바로 눈앞에 있는데 무심한척, 관심없는척 하는거랑 척이 아니고 아예 무심하고 관심없는거랑 큰 차이가 있음을 깨닫는 중~
난 현재 척하고 있는데 10일 이후에는 진짜 먹는다는 것에 관심없게 될듯~?
먹는 것을 아예 잊을 수 있게 집중할 뭔가 흥미거리를 찾아야 겠어~
~~~~~~~~~~~~~~~~~~~~~~
오늘 내가 살이 천천히 빠지는 이유를 생각해 봤어~아마도 기초대사량과 관련이 있을거 같아.
여기서 특별한 활동이 없다보니 기초대사량이 줄어든거 같아...
기초대사량을 늘이기 위해 수영을 선택~
바로 3분거리 수영장있으니 활용해야지~~그랴서~ㅎㅎ
오늘 시내 나가 수영복하나 사고~

순하게 생긴 흰둥이도 보고~

한국식품가게에서 고추장사고~

도로가 공사중이라 막혀서 30분 지연되어 집에 왔네~

서울프라자 식품점 책임자 분이 한국 여성인데 슬로바키아에 15년정도 살고 있다네.
일년정도 안보여 어디 다녀오셨냐고 물으니 스위스에 지점열어 다녀왔다고~창고를 두고 한국,일본 음식점대상으로 제품 유통한다해~그 분 말씀이 '스위스 사람들은 일 열심히 하는데 여기 사람들은 놀면서 살살 한다나••"
물론 여기 사람들도 사람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체로 빡세게 일하려 하지 않는듯 해 . 내 영어샘도 돈버는것, 아이 육아, 개인 휴가 등에 비중을 골고루 두어 적당히 일하고 즐겁게 휴가를 만끽해~
점점 변해가는듯 하지만 아직은 그래도 돈맛에 혈안이 된 사회는 아니야~~
여기 시내는 주말에 거의 문닫고 쉬어 그래서 시내는 주말에 더 조용하구.
우리나라보다 경제가 덜 활성화 되어 대체로 임금도 우라 절반 수준이고, 상품도 다양하진 않지만 사람들은 더 여유있어 보여~통신이나 쇼핑 인프라는 우리나라에 크게 뒤지지 않은듯~ 우리나라의 빡세게 문화와 이곳의 설렁설렁 문화 중 어떤 문화가 더 인간을 위한 것일까? 굳이 물어볼 필요가 있나!
일을 바라보는 이런 관점 차이는 아무래도 노후를 보장하는 사회시스템 수준과 관계있어 보인다. 여기는 여자 남자 다 일을 60세까지 보통하고 은퇴후 국가에서 주는 연금으로 죽을때까지 살아간다. 노후 연금과 의료혜택을 위해 평소 일하면서 상당부분 세금으로 낸다고 한다. (몇%인지 물어봐야겠다.)
우리나라도 사람들 가치가 조금씩 바뀌어 가는 것 같아 보여~~~사회가 너무 지쳐서 힐링 쪽으로 ••• 우리 조카들 보면 느껴져•••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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