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셔야할 니시 엔자임을 까먹었는데, 단식 안내자님께서 귀뜸해 주셨다. 아침에 일어나 엔자임 마시기 전에 변이 마려웠다. 6일전 먹었던 음식들이 다 걸러지지 않고 위나 창자 어딘가에 머물다 이제야 변으로 보내나? 배변후 엔자임을 마셨고, 또 변 신호를 기다린다. 엔자임 마신 후에 2~3시간 후부터는 수시로 찔끔 찔끔 배설을 하는 것 같다. 사회생활 한다면 엔자임은 저녁에 집에 와서 마셔야 할 듯하다. 14살 둘째 아들이 "엄마는 먹지도 않는데 화장실을 왜케 자주가?" 묻는다. "응 몸 속에 그동안 먹었던 찌꺼기가 많이 쌓였있나봐" 하고 말해주었다. 하수관에 음식물 때가 끼듯~음식물이 통과하는 몸 통로에도 때가 끼어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기회에 깨끗이 씻겨졌음 좋겠다.
안내자님께 21일 본단식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금 상태라면 21일 까지 견딜수 있을 것 같다. 이왕 하는 차에 제대로 해서, 몸의 변화와 더불어 마음의 변화도 체험해보고 싶다. 특별히 사회생활 하는 것도 아니고, 지겹기도 한 이국생활에서 온전히 나에게 집중해 보고 싶다. 내 몸과 마음에 더 가까이 다가가 그동안 못해왔던 대화를 나눠보고 싶다. 내 몸의 감각들에 무뎠고, 내 마음의 소리를 외면하며 살아온 것 같다. 밖으로만 향해 있던 내 생활패턴을 잠시 멈추고 안에서 나를 돌아보고 알아보는 시간들이 기대된다.
아침 니시엔자임 1개
니시차 4봉
된장차,조청 3끼
파워 플러스 하나
엿사탕 하나 미네랄 사탕 하나
(입이 심심해서 어쩔수 없이•••)
반신욕 20분 과 발목/합장/붕어/모관운동 20분 했다.
점심에 커피관장 1회
체중 58.9kg (어제 대비 -0.4kg)
남편은 애들과 맛난 저녁을 먹고 들어왔다. 내심 내 살과의 전쟁을 반기는 듯하다. 별 잔소리 안해서 좋다.
태국친구Jib이 올린 음식 사진을 보며 상상 흡입을 해본다.
그녀는 태국 공기업 IT분야에서 일하는 친구로 2003년 KT 인재개발원에서 만난 친구이다. 그때 나는 ADSL서비스를 위한 인터넷 집중장치(NAS)를 설명하는 강사였고, 그녀는 태국에서 그 기술을 배우러 온 외국인이었다. 2007년에 그녀는 늙은 엄마를 모시고 한국여행을 와서 우리집에 잠시 들렀다. 40을 넘긴 나이에도 독신으로 사는 효녀이다. 나도2008년에 태국 연수갔다 그녀 덕분에 더 특별한 태국체험을 하고 왔었다. 미국에서 2년정도 회사 지원받아 공부하고 온 사회적으로 유능한 재원이고, 마음이 순박하다. 요리도 잘하는지 자주 음식만들어 올린다.
안내자님께 21일 본단식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금 상태라면 21일 까지 견딜수 있을 것 같다. 이왕 하는 차에 제대로 해서, 몸의 변화와 더불어 마음의 변화도 체험해보고 싶다. 특별히 사회생활 하는 것도 아니고, 지겹기도 한 이국생활에서 온전히 나에게 집중해 보고 싶다. 내 몸과 마음에 더 가까이 다가가 그동안 못해왔던 대화를 나눠보고 싶다. 내 몸의 감각들에 무뎠고, 내 마음의 소리를 외면하며 살아온 것 같다. 밖으로만 향해 있던 내 생활패턴을 잠시 멈추고 안에서 나를 돌아보고 알아보는 시간들이 기대된다.
아침 니시엔자임 1개
니시차 4봉
된장차,조청 3끼
파워 플러스 하나
엿사탕 하나 미네랄 사탕 하나
(입이 심심해서 어쩔수 없이•••)
반신욕 20분 과 발목/합장/붕어/모관운동 20분 했다.
점심에 커피관장 1회
체중 58.9kg (어제 대비 -0.4kg)
남편은 애들과 맛난 저녁을 먹고 들어왔다. 내심 내 살과의 전쟁을 반기는 듯하다. 별 잔소리 안해서 좋다.
태국친구Jib이 올린 음식 사진을 보며 상상 흡입을 해본다.
그녀는 태국 공기업 IT분야에서 일하는 친구로 2003년 KT 인재개발원에서 만난 친구이다. 그때 나는 ADSL서비스를 위한 인터넷 집중장치(NAS)를 설명하는 강사였고, 그녀는 태국에서 그 기술을 배우러 온 외국인이었다. 2007년에 그녀는 늙은 엄마를 모시고 한국여행을 와서 우리집에 잠시 들렀다. 40을 넘긴 나이에도 독신으로 사는 효녀이다. 나도2008년에 태국 연수갔다 그녀 덕분에 더 특별한 태국체험을 하고 왔었다. 미국에서 2년정도 회사 지원받아 공부하고 온 사회적으로 유능한 재원이고, 마음이 순박하다. 요리도 잘하는지 자주 음식만들어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