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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신과육체)

[단식]1일차

오늘 내가 먹을 것들이다.(계획)
- 아침, 점심,저녁에 식사 대신 된장차 1포(니시차에 농도맞춰 타서 먹고)와 현미조청 9g(차 스푼 2번 정도)을 따뜻한 물에 타서 먹어야함
- 니시차는 1포 70ml에 따뜻한 물 700ml로 희석해서 일일 3포를 수시로 마셔야함
오늘 하루 잘 실천 했나요? ^^(결과)
- 아침에 일어나 니시차만 마셨다.
  쓰지도 달지도 시지도 짜지도 맵지도 않은 밋밋하면서 구수한 향이 나는 차 맛에 자꾸 땡긴다.
영어샘 마르티나 만나러 가야해서 서두느라 된장차 못 먹었음
- 점심에 영어샘이 단식성공을 기원한다며 마지막 meal을 대접해 주신다(be my guest!) 하길래~거절 못하고 먹었다.

감자로 만든 뇨끼(gnochi)~50일 성공을 다짐하며 감사히 먹었다. ^^*
- 오후에 집에 와서 니시엔자임 1병을 마셨다. 진한 약초향이 나며 단맛이 나서 한방에 쭈욱 마셨다. (천천히 마셔야 했나?) 3시간 정도 후에 아랫배가 묵직해지며 약간 부글거리더니 신호가 오셨다~~ㅎㅎ 여러번 비웠다.
니시엔자임은 효소를 이용한 장청소 제품이었다.
- 저녁에 된장차와 조청을 먹었다. 된장차는 밋밋한 된장맛, 조청은 밋밋한 꿀맛이다~
자극적이지 않은 밋밋한 맛들이 오생단 제품의 특성인것 같다.

저녁에 니시차를 따뜻하게 해서(끓여 보온병에 담아 둠) 홀짝 홀짝
마시며 생각했다. 오늘 이 정도만 할까? 마지막 해야할 커피관장~막상 시작하려니 좀 두려워진다•••
단식 안내자(^^)님께서 톡을 주셨다. 관장해야 한다고•••
네 당연히 해야죠~대답하고 '오혜숙생활단식' 책에서 막슨 거슨(독일계 미국의사)식 커피관장법을 찾아보았다.
'커피 해독원리:대장에서 간으로 통하는 직항로를 이용해서 커피의 특별한 화학성분을 간으로 직접 보내 간을 자극해 혈액에 있는 독소와 노폐물을 부드럽게 배출하도록 돕는다'
커피관장은 변비개선,해독작용,간기능 강화,피부 개선등 여러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아싸~그럼 해야지~

제품에 동봉된 기구들을 연결하고~
책에 제시된 양(18g 커피에 물 600cc)커피를 끓였다. 아~은은한 커피향이 코끝으로 스며들어 기분이 좋아진다~~끓으면 20분정도 약불에 넣고 더 끓인 후 체에 걸러 커피물만 받아 식혔다. 적당한 온도로 식힌 커피액을 기구에 넣고(양 조절핀을 닫음) 오른쪽으로 누워서 빨간 호스가 항문에 5cm정도 들어가게 했다. 투입량 조절하는 양 조절핀을 서서히 열어주니 따끈한 물이 항문으로 스며드는게 느껴진다•••이 느낌이 좋은것 같다~~~ㅋㅋ
배변느낌을 참으며 20분정도 누워서 커피물을 항문으로 마신다•••ㅎㅎ
묘하다•••상상으로 생각했던 것보다 기분이 나쁘지 않다~낼 아침에 또 하고 싶어졌다~~♡●
배변느낌을 참다가 20분 후에 비웠다~~션션 하다~~~~변에서 커피향이 나서 ~ 화장실이 아니라 카페에 온 것 같다•••ㅋㅋㅋ

두려웠던 커피관장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따뜻한 니시차를 마시며~단식 1일차 일기를 적어본다. 첫날~그래도 잘했다~~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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