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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생활

산아래 마을 구경 나 사는 동네에서 차로 15분거리에 Limbach라는 마을이 있어. 그리 높진 않지만 넓게 누운 산등성(malé karpaty)이 아래 터전을 잡은 집들이 저마다 개성있게 예뻐서 계절마다 이곳을 둘러보곤 해~여기 말고도 이곳 사람들은 산 속 또는 산밑에 cottage를 지어놓은 풍경들이 많아. 슬로바키아도 산이 많은 나라라고 해. 이곳을 둘러보며 평화스러운 모습에 감탄 하면서 내가 가꾸어보고 싶은 나의 둥지에 대한 꿈도 꾸곤 해~사진 몇장 올려니 이국 마을 구경하시길••• 더보기
나 사는 마을 내가 사는 마을 čierna voda는 검은물이란 뜻을 가졌어. 예전에 이곳이 물이 고이는 습지였나봐~10여년전 한국 주재원들을 위한 아파트가 생겼고, 요즘은 개발 붐이 일면서 띄엄 띄엄 집들이 지어지고 있어 점점 마을의 형태를 갖추어가고 있는 중 마을에 Tesco라는 영국 브랜드 마트하나, 독일 브랜드 DM하나, 피자 집, 약국, 미용실,작은 병원이 있어. 내가 사는집은 그냥 회색벽돌로 운치없게 지은 아파트 ~ 이 마을 재밌는 것은 근처에 옹달샘같은 온천하나가 있는데 차 세네대가 늘 주차되어 있어 서너명의 사람들이 옷벗고 늘 온천욕을 즐긴다는 거(난 살짝 손으로 물 온도만 체크하고 왔었지~^^*) 소독관리도 안될텐데 병치유가 되는걸까? 암튼 위생관리도 안될듯한 손바닥만한 온천을 자기집 목욕탕처럼 들락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