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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신과육체)

[회복식]4일차

오늘 제가 이 생명의 양식을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병들어 가는 지친 몸을 새롭게 하기 위한 이 휴식의 시간을 맘껏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몸의 세포가 하나 둘 씩 시나브로 건강하게 살아나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바쁘게 몰아부치던 삶의 시간이 느려지자 내 인생에 소중한 것이 진정 무엇인지 다시 돌아 보고 챙길 수 있어 감사합니다.
생각없이 내뱉던 언어가 힘을 잃고
한번 더 생각하고 말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자 말실수를 덜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부디 이 겸허하고 낮은 삶의 태도를 마음 깊이  새겨 앞으로 살 인생의 나침반이 되게 하소서~아멘.
오늘 친구랑 오랜만에 만나 각종 생활용품 파는 몰에 다녀왔다.
친구왈 '전혀 딴사람 되셨어요~와~허리는 완전 아가씨에요 ㅎㅎ' 라고 감탄사를 연발한다. 기분이 좋다~참고 인내한 보람이 있다. ^^*
제각기 독특한 색깔과 모양으로 맘껏 피어나는 꽃들은 꽃마다 특별한 아름다움을 지녔다. 나도 저 꽃들처럼 나만의 독특함으로 피다 질거야~♡☆~
나도 꽃이다~ 누구나 사람꽃이다!!!

소로가 말했다.
'원만하고 후회없는 인생을 살고 싶다면 반드시 있어야 할것,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것,반드시 버려야 할것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단식 기간동안 깊이 사색해 봐야겠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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