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나이 집에서 3시간 거리에 있는 pondicherry 와 auroville 라는 곳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가는 길에 길가에 자유롭게 다니는 소들을 자주 만났다.
여기서 꺼지지 않고 전세계로 퍼져나가길 기원해본다.
Sincerity (진실),Humility (겸손),Gratitude (감사),Perseverance (인내),Aspiration (열망),Receptivity (수용),Progress (발전),Courage (용기),Goodness (선함),Generosity(관대함),Equality (평등),Peace (평화)
유럽 성당에 비해 심플하지만 예쁜 성당
사원 근처에는 가난한 사람들이 널부러져 있기도 한데, 사원 안에서는 신께 드릴 꽃을 들고 설레이는 사람들로 줄이 서 있다. 단체로 방문하는 학생들 행렬도 보이는데 입장은 무료이고, 신발만 맡기는데 동전 몇푼이 든다. 사원안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고, 엄숙한 분위기이다.
신 앞에서는 절대 카메라는 금지이다.
유럽성당을 관람했던 것과 비교하면 더 신성이 깃든 곳에 들어가는 느낌으로 떨리고 조심스러웠다.
힌두의 신들을 경배하는 모습은 인도인들에게는 몇천년 역사를 이어온 문화를 일상의 삶 속에서 향유하는 느낌으로 다가온다. 매일 매일 신을 만나며, 간절히 기도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어쩌면 힘든 이 생의 삶을 견뎌내기 위해 이들에게는 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처럼 다가온다.
곳곳마다 힌두템플이 많이 있고, 행사도 자주 있는 것을 보면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지지하는 것 같다. 희안한 모습을 한 형상을 신으로 믿고 기도해 오는 몇 천년의 전통이 이 시대까지 유지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진짜 궁금하다~교육의 부재로 서양의 합리주의가 이곳에서는 잘 먹히지 않는 것일까? 하지만 지식인들의 집에도 비슈누 신 등을 모시고 있다. 언젠가는 이곳도 합리주의가 받아들여질까?
사실 부처님, 예수님도 이곳에서는 힌두신의 화신으로 수용되는 것을 보면, 앞으로도 크게 바뀔 문화는 아닐것 같다.)
신에 대한 전통은 유지하더라도 시대에 맞게 인권과 사회적 인프라를 개선할 필요는 있다고 본다.
(?하지만 여기서 또하나 드는 의문은 물질적으로 가난하다고 인권이 낮다고 볼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화장실마다 수도를 설치해놓고 휴지 사용을 안하는 것이나 손으로 밥을 먹는 것이 사실 더 위생적일 수 있다는 느낌도 들었기에~이 부분은 깊은 고찰이 필요하다~아스팔트 잘 닦인 빌딩숲에서 산다고 더 인간적인 것은 아니라는...)
퐁디쉐리에 오로빌 창시자 오로빈도 부부가 잠든 아쉬람도 있어 방문했는데, 아쉬람 안의 아름다운 꽃들과 엄숙한 분위기를 사진에 담을 수가 없었다.
물질적인 것이 아닌, 영적인 것을 고귀하게 추구하는 것을 기리며, 자신의 삶에서도 그런 삶을 열망하는 모습들을 마주하며, 새삼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보트를 타고 paradise beach에 갔었는데~정말 지상 낙원처럼 평화롭고 따스하고 아름답고 깨끗한 곳이었다.
가는 길에 길가에 자유롭게 다니는 소들을 자주 만났다.
여기서 꺼지지 않고 전세계로 퍼져나가길 기원해본다.
Sincerity (진실),Humility (겸손),Gratitude (감사),Perseverance (인내),Aspiration (열망),Receptivity (수용),Progress (발전),Courage (용기),Goodness (선함),Generosity(관대함),Equality (평등),Peace (평화)
유럽 성당에 비해 심플하지만 예쁜 성당
사원 근처에는 가난한 사람들이 널부러져 있기도 한데, 사원 안에서는 신께 드릴 꽃을 들고 설레이는 사람들로 줄이 서 있다. 단체로 방문하는 학생들 행렬도 보이는데 입장은 무료이고, 신발만 맡기는데 동전 몇푼이 든다. 사원안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고, 엄숙한 분위기이다.
신 앞에서는 절대 카메라는 금지이다.
유럽성당을 관람했던 것과 비교하면 더 신성이 깃든 곳에 들어가는 느낌으로 떨리고 조심스러웠다.
힌두의 신들을 경배하는 모습은 인도인들에게는 몇천년 역사를 이어온 문화를 일상의 삶 속에서 향유하는 느낌으로 다가온다. 매일 매일 신을 만나며, 간절히 기도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어쩌면 힘든 이 생의 삶을 견뎌내기 위해 이들에게는 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처럼 다가온다.
곳곳마다 힌두템플이 많이 있고, 행사도 자주 있는 것을 보면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지지하는 것 같다. 희안한 모습을 한 형상을 신으로 믿고 기도해 오는 몇 천년의 전통이 이 시대까지 유지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진짜 궁금하다~교육의 부재로 서양의 합리주의가 이곳에서는 잘 먹히지 않는 것일까? 하지만 지식인들의 집에도 비슈누 신 등을 모시고 있다. 언젠가는 이곳도 합리주의가 받아들여질까?
사실 부처님, 예수님도 이곳에서는 힌두신의 화신으로 수용되는 것을 보면, 앞으로도 크게 바뀔 문화는 아닐것 같다.)
신에 대한 전통은 유지하더라도 시대에 맞게 인권과 사회적 인프라를 개선할 필요는 있다고 본다.
(?하지만 여기서 또하나 드는 의문은 물질적으로 가난하다고 인권이 낮다고 볼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화장실마다 수도를 설치해놓고 휴지 사용을 안하는 것이나 손으로 밥을 먹는 것이 사실 더 위생적일 수 있다는 느낌도 들었기에~이 부분은 깊은 고찰이 필요하다~아스팔트 잘 닦인 빌딩숲에서 산다고 더 인간적인 것은 아니라는...)
퐁디쉐리에 오로빌 창시자 오로빈도 부부가 잠든 아쉬람도 있어 방문했는데, 아쉬람 안의 아름다운 꽃들과 엄숙한 분위기를 사진에 담을 수가 없었다.
물질적인 것이 아닌, 영적인 것을 고귀하게 추구하는 것을 기리며, 자신의 삶에서도 그런 삶을 열망하는 모습들을 마주하며, 새삼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보트를 타고 paradise beach에 갔었는데~정말 지상 낙원처럼 평화롭고 따스하고 아름답고 깨끗한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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