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동안 집안을 청소해주던 메이드, 치트라가 오늘 일을 그만두는 날이다. 큰아들 직장근처로 집을 옮겼는데 우리집에 오기에는 1시간 반거리로 너무 멀어서이다. 치트라를 위해 케익을 준비했다.
치트라는 매월 5500루피 월급봉투를 받을 때마다 봉투에 키스를 하며 'thank you mom' 하고 활짝 웃어준다. 38살로 3년전 남편이 죽었고, 15년 이상을 집주인의 maid로 일해온 성실한 사람이다. 두 아들은 collge를 졸업하고 회사 취직을 했다. 그녀가 좋아하는 가수는 yesudas 옛날 가수라고 한다.
https://youtu.be/0sfJQ9sOT6w
오늘 그녀 둘째아들이 나에게 인사하러 와주었다.
나와 남편 앞에서 무릅을 꿇고 발을 만져주었다.
(Pada sparsa라는 인사방식으로 높이 respect한다는 표현)
왠지 가슴이 울컥했다. 치트라가 울기 시작했다. 나도 눈물이 났다. 4개월이라는 날들이 우리를 이렇게 정들게 했던가~새삼 같이 요리를 하고 식사를 했던 시간들이 떠올랐다. 사진찍기 수줍어하는 그녀를 기사가 어렵게 찍은 한컷~
난 사람에게 갖는 그런 두려움없는 마음이 좋다.
치트라는 매월 5500루피 월급봉투를 받을 때마다 봉투에 키스를 하며 'thank you mom' 하고 활짝 웃어준다. 38살로 3년전 남편이 죽었고, 15년 이상을 집주인의 maid로 일해온 성실한 사람이다. 두 아들은 collge를 졸업하고 회사 취직을 했다. 그녀가 좋아하는 가수는 yesudas 옛날 가수라고 한다.
https://youtu.be/0sfJQ9sOT6w
오늘 그녀 둘째아들이 나에게 인사하러 와주었다.
나와 남편 앞에서 무릅을 꿇고 발을 만져주었다.
(Pada sparsa라는 인사방식으로 높이 respect한다는 표현)
왠지 가슴이 울컥했다. 치트라가 울기 시작했다. 나도 눈물이 났다. 4개월이라는 날들이 우리를 이렇게 정들게 했던가~새삼 같이 요리를 하고 식사를 했던 시간들이 떠올랐다. 사진찍기 수줍어하는 그녀를 기사가 어렵게 찍은 한컷~
난 사람에게 갖는 그런 두려움없는 마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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