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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신과육체)

[조절식]30일차

야호~오늘이 드디어 오생단 60일 단식과정 마지막 날이다.
본단식 21일(된장차,조청, 니시차만 먹음)
회복식 10일(된장차,조청,니시차에 점심과 저녁에 생채식 추가해서 먹음)
조절식 30일(된장차,조청,니시차에 점심은 생채식, 저녁은 자연식 소량 먹음)
약 60일 동안 정해진 프로그램을 최대한 따르려 했고, 매일 단식일기를 썼다.
여러 번 음식의 유혹에 흔들리기도 했지만,
커피관장과 니시앤자임 효소의 도움으로 장을 비우며 매번 새로운 맘으로 다시 시작하였다. 옆에서  단식 안내자님의 격려와 코치가 포기하지 않고 오늘 성공적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수 있는 큰 힘이 되었다.♡
오생단 60일 단식과정을 통해 나는 확실히 변화되었다.
- 체중이 8kg이 빠져 만나시는 분들마다 놀래신다.(61kg -> 53kg)
- 이중턱,뱃살,허벅지 살이 줄어드니 무슨 옷을 입어도 맵시가 난다.
- 피부의 트러블이 거의 사라지고, 피부톤이 맑아졌다.
- 눈의 피로가 사라져 눈망울이 선명해졌다.
- 만성 피곤함이 사라져 삶이 생기있어 졌다.
- 단식 전에 비해 더 예뻐졌다고들 말해주신다. 나도 그렇게 느껴진다. ^^
이상과 함께 육체적으로 좋아진 것들이 더 있지만 생략하고, 습관과 마음적으로 변화된 것들을 적어본다.
- 1일 2끼 식사습관을 갖게 되었다. 아침은 비워주는 시간으로 하루 점심과 저녁 두끼 식사가 건강에 좋다고 한다. 아침을 비우니 위가 편안해지는 느낌이다. 된장차와 생채식만으로도 활기찬 아침이 열려진다~내 몸이 그렇게 적응 되었다.
- 2끼 먹는 것에 양보다는 질적인 식사가 되도록 내몸에 들어가는 것들에 신중해 진다. 최대한 야채, 견과류, 두부,버섯,뿌리식물 위주로 먹으려고 노력한다~그리고 작은양을 먹는 만큼 organic 제품을 선택하게 된다.
- 빵,과자,커피 등 설탕 많이 들어간 것을 먹은지가 오래된다. 달콤한 게 그리울때면 엿사탕이나 조청, 초콜렛만 가끔 먹게 된다.
- 그렇게 좋아하던 고기를 거의 안먹었다. 지구 환경을 위해서라도 이제 베지테리언이 되려고 마음 먹었다. ^^

오늘 점심은 슬로박 친구 다나가 해준  베지테리언 음식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루꼴라,토마토,오이피클,인도쌀밥,간 야채와 치즈를 주물러 스테이크처럼 구운 faširka 요리였다. 그녀 가족은  큰아들 권유로 5년전부터 베지테리언 식사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남편 브라뇨는 1년에 한번씩 40일 단식을 해서 몸과 마음을 단련 한다고 한다.
나도 베지테리언 푸드 요리법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정신적으로 크게 변화한 것은 자신감이 충만해졌다.
자신감이 향상된 이유는 날씬해진 외모의 영향도 있겠지만 60일 과정에서 음식을 절제하고 참아내며 어떤 목표를 달성했다는 것이 더 크게 작용된 것이라 생각된다. 자신감 향상과 더불어 단식일기를 써 오면서 내 안을 바라보게 되었고, 더불어 내안에 잠들었던 꿈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음~어쨋든 난 오생단 덕을 크게 봐서~투자한 돈이 아깝지 않다. ^^
비싼 만큼 성공하기 위해 더 노력하게 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내게 이 좋은 단식을 알려 준 친구 애리와 승우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 ~♡~
친구들은 또한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공존하는 살맛나는 세상을 지켜나가기 위해 아주 오래전부터 소신껏 살아왔다는 걸 알게 되었다. 사랑스럽다~♡~
어딘가에서 묵묵히 자신의 나무를 심고 숲을 이루어 나갈 그 사람을 그리며
나도 나의 나무를 심어야 겠다~묵묵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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