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푸르 공항~
어떤이들은 류시화가 아수라장 인도를 신비주의 나라로 국내에 알려줬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구걸하는 사람,가난한 이들,의식주 보장이 안된 사람들이 넘쳐나는, 인도인들의 힘겹게 보이는 삶 속에서 요가와 명상하는 모습은 배부른 자들의 여유로운 사치로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나에게 들기도 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삶에 대한 다른 관점으로 인생을 바라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25년동안 다양한 경험을 통해 깨달은 그의 힐링 메시지 중 한 구절을 적어본다.
'모든 인간의 마음에는 하나의 원이 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그 원이 넓어지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그 원이 더 좁아지는 사람이 있다.
그 원이 무한히 넓어질 때 신까지도 그 안에 들어올 수 있다고 나는 믿는다. 그것이 영적 대자유이다.
릴케는 시 '넓어지는 원'에서 썼다.
넓은 원을 그리며 나는 살아가네
그 원은 세상 속에서 점점 넓어져 가네
나는 아마도 마지막 원을 완성하지 못할 것이지만
그 일에 내 온 존재를 바친다네
인생은 뒷마당 벽에 난 구멍을 발견하는 것과 같다. 황량한 세계가 내다보이는 곳에서 손하나가 나타나 우리에게 무슨 선물을 주고 갈지 우리는 예상할 수 없다. 삶을 돌아보면 내가 받은 행운은 대부분 그런 뜻밖의 선물로부터 온 것이었다. 낯모르는 사람이 아낌없이 자신의 것을 나눠 준 그 선물은 우리를 행복하게 할 뿐 아니라 우리 안의 원을 넓혀준다. 우리가 그것을 다시 다른 사람들과 나눌 때 그 원은 더욱 넓어진다. '
오랜시간 특별한 경험을 독자들에게 나눠주신 류시화 작가님께 감사한다. 사람들이 바라보는 인생관에는 부자와 가난함, 신의 존재 유무, 선과 악, 미와 추 등 여러가지 관점들이 있을 것이다.
어떤 한가지만 옳다고 믿고 추구하기에는 세상은 너무 많은 다양성들이 존재하기에, 호기심 많은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은 여러 다양성들을 그대로 존중하고, 나의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살아가는 것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어떤 것도 쉽게 평가하거나 단정짓지 않을 것이다. 길 위에서 마주치는 사람들과 허물없는 미소를 주고 받으며 더 넓은 원을 그리며 그렇게 살아갈 것이다 •••
어떤이들은 류시화가 아수라장 인도를 신비주의 나라로 국내에 알려줬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구걸하는 사람,가난한 이들,의식주 보장이 안된 사람들이 넘쳐나는, 인도인들의 힘겹게 보이는 삶 속에서 요가와 명상하는 모습은 배부른 자들의 여유로운 사치로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나에게 들기도 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삶에 대한 다른 관점으로 인생을 바라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25년동안 다양한 경험을 통해 깨달은 그의 힐링 메시지 중 한 구절을 적어본다.
'모든 인간의 마음에는 하나의 원이 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그 원이 넓어지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그 원이 더 좁아지는 사람이 있다.
그 원이 무한히 넓어질 때 신까지도 그 안에 들어올 수 있다고 나는 믿는다. 그것이 영적 대자유이다.
릴케는 시 '넓어지는 원'에서 썼다.
넓은 원을 그리며 나는 살아가네
그 원은 세상 속에서 점점 넓어져 가네
나는 아마도 마지막 원을 완성하지 못할 것이지만
그 일에 내 온 존재를 바친다네
인생은 뒷마당 벽에 난 구멍을 발견하는 것과 같다. 황량한 세계가 내다보이는 곳에서 손하나가 나타나 우리에게 무슨 선물을 주고 갈지 우리는 예상할 수 없다. 삶을 돌아보면 내가 받은 행운은 대부분 그런 뜻밖의 선물로부터 온 것이었다. 낯모르는 사람이 아낌없이 자신의 것을 나눠 준 그 선물은 우리를 행복하게 할 뿐 아니라 우리 안의 원을 넓혀준다. 우리가 그것을 다시 다른 사람들과 나눌 때 그 원은 더욱 넓어진다. '
오랜시간 특별한 경험을 독자들에게 나눠주신 류시화 작가님께 감사한다. 사람들이 바라보는 인생관에는 부자와 가난함, 신의 존재 유무, 선과 악, 미와 추 등 여러가지 관점들이 있을 것이다.
어떤 한가지만 옳다고 믿고 추구하기에는 세상은 너무 많은 다양성들이 존재하기에, 호기심 많은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은 여러 다양성들을 그대로 존중하고, 나의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살아가는 것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어떤 것도 쉽게 평가하거나 단정짓지 않을 것이다. 길 위에서 마주치는 사람들과 허물없는 미소를 주고 받으며 더 넓은 원을 그리며 그렇게 살아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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