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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거리기

현재를 살기

하루 하루 뭔가를 먹고 살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 일을 하고 돈을 벌어야 한다
보통 성인이면 누구나 그렇게 살아가기에
먹고 사는 일을 귀하게 여기는 것은 마땅하다
오늘 이곳 사람들도 한창 먹는 것에 열 중할 시간이다
오늘 영어샘을 통해 슬로박 정치권이 유럽여러나라 중 두번째로 부패가 심하다는 기사를 보았다.
그래도 백성들은 순한 양 같다~

내가 선택한 오늘 점심 메뉴~

4.66유로에 biopark라는 매장에서 샀다.
교수 월급이 900유로, 교사는 500유로 월급인데 비싼 bio매장은 의외로 많고, 음식값도 물가대비 비싼 편이다~
이곳도 역시 싸고 푸짐한 맥도널드가 널리 퍼져 있다~질보다 양을 선택해야 하는 게 이곳 보통 사람들의 현 실정이다~

 이곳 사람들은 밥도 반찬도 차게 먹는다~영양학적으로 그게 유익한가? 차고 설익은 듯한 밥알을 꼭꼭 씹으며 상념에 젖어 본다~뭐든 적응하기 마련이다•••못먹을게 뭐있고 못할게 뭐 있는가~해서 안되면 어떻고 해서 거절당하면 어떠리~삶은 누구나 죽음이란 종착지를 향해 가는 하나의 과정~ 과거도 미래도 아닌 현재에 머물며 그동안 내가 지녀 온 불안과 집착을 여기 이 순간 내려 놓아라~그렇게 매순간에 몰두하며 살다보면 어느새 죽음이 와 있을 것이다~
죽음 또한 찰라 인 것을 ••• 그때 되면 알게 되리라.

이곳에는 재밌는 동상들이 곳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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