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신과육체)

[회복식]6일차

풍심 2016. 8. 21. 06:52
바삭바삭한 새우튀김 같았다. 입에 넣고 오물거리는데•••안~~~되어•••안된당게•••롱~~안되어••••흐흐흑•••••휴우~
꿈이었다. 단식시작 후 처음으로 먹는 꿈을 꾸었다~
생채식 후 요리하면서 살짝 살짝 맛보는 음식 맛들이 입에 짜악 달라붙어 결국 맛을 그리는 욕구가 꿈으로 표현되었나?
그래도 오늘부터 생채식 2봉을 먹을 수 있어 푸짐하다~~~사실, 된장차와 생채식만으로도 배가 든든하게 부르다.
오늘은 수영 30분 했는데도 거뜬하다.
수영 후 샤워기로 냉온욕 하고 나면 몸도 마음도 가볍고 상쾌해진다.
아침에 일찍 눈이 떠지고, 피로감도 사라졌다. 건강해진 이 느낌이 좋다.
몸이 건강해지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여유가 생기는 것 같다.
누군가에게 품었던 미운 맘들, 불안한 맘들, 노여움들이 사그러드는 듯하다~
페북에서 본 healing에 대한 문구가 가슴에 다가와 올려본다.
졸립다~오늘은 이만 여기서 안녕♡

힐링이 된다는 것은 나를 해하는 요소가 사라졌다는 것을 의미하는게 아니라,
더이상 해로운 것들이 내 인생을 좌지우지 하지 않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
나 또한 해로운 어떤 것들이 내 인생에 더 이상 관여하지 않게 그것들을 잘 다루게 되었고,  그래서 이미 나는  치유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