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신과육체)

[단식]3일차

풍심 2016. 7. 27. 15:04

-아침에 일어나 니시차를 준비하고 된장차와 조청을 먹었다. 힘이 없을땐 파워플러스를 먹으라해서, 오늘 아침 힘이 없어 요걸 마셨다. 한방울도 남김없이 쫙쫙~흡입했다~그리고 엿사탕도 먹었다. 홍삼과 사탕 먹으니 에너지가 다시 충전되었다.
안내자님이 3~4일이 가장 힘들다고 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이 3일째 인데, 아침에 일어나니 머리도 띵하고 다리에 힘이 없었다. 단식안내 책자(오혜숙생활단식 p229)에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 3일 후부터는 당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뇌는 체내에 축적되어 있는 다른 물질을 자신의 에너지원으로 소비한다. 케톤체를 에너지 원으로 사용하는 뇌는 뇌파의 하나인 알파파를 내보내고, 이 이 알파파를 전달받은 뇌하수체는 베타 엔도르핀을 더 많이 분비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알파파는 긴장 이완과 관계가 있고, 베타 엔도르핀은 쾌감물질이라는 별칭이 있다. 결국 이런 물질의 분비가 증가하면 상쾌한 기분이 들고 마음에 평정이 찾아와 긴장이 이완되는 relax상태가 된다. 10일이 지나면 우리 몸은 고요해지면서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 <~ 이런 느낌 어떤 느낌일지 꼭 경험하고 싶다•••

- 지금 손이 떨리고 머리가 띵한건 저혈당- 증상이란다. 이때 현미조청이나 엿사탕을 먹으면 이런 증상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확실히 단것을 먹어주니 괜찮아졌다.
(그래도 엿사탕 과용하지 말고 진짜 견디기 힘들때만 먹으라 하셨다 ~예썰!)
- 계속 니시차를 마셔주었다. 니시차는 몸을 따뜻하게 유지시켜주는 효과가 있는 듯하다. 음식을 먹지 않아도 차라도 이빨사이로 침전물이 생길 수 있으니 칫솔질은 잘해야할 것 같다. 죽염 소금물에 칫솔을 담가놓은 후 그 물로 잇몸사이사이 맛사지 해 주었다.
- 저녁 먹기전 관장을 하기 위해 커피를 끓였다~커피액을 거르며, 마시고 싶었다~
난 이 커피 끓이는 시간이 좋다. ^^*
오늘도 관장을 힘들게 마쳤다. 이번에도 항문에 빨간호스를 끼고 조절핀을 열었는데도 커피액이 항문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한참 헤맸다. 분명 압력차를 이용해 주입하는 것일텐데•••왜 안들어가지? 고민하다가 엉덩이를 올려 항문으로 들어간 호스를 살짝 빼보았다. 그러니까 술술 들어간다~~~아~하••아~어렵따@@

- 자기전 발목운동 하고 자야겠다.
- 오늘 하루도 잘했어요~운동만 좀더 열심히~~짝짝짝~♡~

- 오늘공부)
케톤체:지방이 연소된 후에 발생하는 부산물로 에너지원이 된다.


- 오늘 공부한 걸로 보면 지방을 태우려면 당을 안먹어야 겠다. 사탕이나 홍삼플러스엔 당이 있을거 같다. 자제해야겠다~또한 지방을 태우려면 운동이나 활동을 열심히 해야할거 같다. 힘없다고 그냥 앉아있기보다 더 활동을 부지런히 해 주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