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페트라르카 ~ 르네상스시대 시인
풍심
2017. 11. 14. 18:24
사람들은 높은 산과 바다의 거센 파도와
넓게 흐르는 강과 별들을 보며 놀란다.
그러나 정작 스스로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 산 정상에서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을 읽고 산을 내려와 생각에 잠긴 페트라르카.
교회의 가르침대로 사는 삶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내세의 삶을 위해 현재의 삶을 희생하는 것이다. 본래 천국에 있던 인간은 그곳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러므로 천국에서 영원히 살기위해 이승에서의 '나 자신'을 온전히 신에게 맡겨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한다고 믿고서 살아온 지 어느새 천 년. 중세는 여전히 공고하기만 하다.
하지만 고대 사람들은 어떠했는가. 그들은 현재를 살았다. 그럴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대신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그들은 '나 자신'에 대해 깊이 성찰해야 했다. 그렇게 해서 그들은 현재를 살아가기 위한 명확한 가치관을 만들어냈다. 그건 그리스 말로 아레테(Arete)라는 것이었다. 아레테는 탁월함을 말한다. 누구나 자신의 내면에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 각자에게 주어진 잠재력이 같을 수는 없다. 그러므로 우리에겐 자기만의 잠재력을 찾아 탁월함에 이를 때까지 부단히 노력해아 할 책무가 있다.
그렇다. 아레테를 추구하는 삶이어야 한다. 철학자도, 시인도, 학자도, 화가도, 조각가도, 건축가도, 음악가도 탁월함을 추구해야 한다.
때론 남들이 가지 않은 거친 길을 가며, 예기치 못한 어려움에 혹독하게 고생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아레테로 가는 길이라면 그 길을 가야 한다. 그럴 때 비로소 '나'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된다. 그것을 모두가 마음 속에 당연히 받아들여야 한다. 그럴 때에야 페리클레스 시대의 아레테가 보여주었듯 세상은 창조의 열기로 가득 찰 것이다.
넓게 흐르는 강과 별들을 보며 놀란다.
그러나 정작 스스로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 산 정상에서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을 읽고 산을 내려와 생각에 잠긴 페트라르카.
교회의 가르침대로 사는 삶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내세의 삶을 위해 현재의 삶을 희생하는 것이다. 본래 천국에 있던 인간은 그곳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러므로 천국에서 영원히 살기위해 이승에서의 '나 자신'을 온전히 신에게 맡겨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한다고 믿고서 살아온 지 어느새 천 년. 중세는 여전히 공고하기만 하다.
하지만 고대 사람들은 어떠했는가. 그들은 현재를 살았다. 그럴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대신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그들은 '나 자신'에 대해 깊이 성찰해야 했다. 그렇게 해서 그들은 현재를 살아가기 위한 명확한 가치관을 만들어냈다. 그건 그리스 말로 아레테(Arete)라는 것이었다. 아레테는 탁월함을 말한다. 누구나 자신의 내면에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 각자에게 주어진 잠재력이 같을 수는 없다. 그러므로 우리에겐 자기만의 잠재력을 찾아 탁월함에 이를 때까지 부단히 노력해아 할 책무가 있다.
그렇다. 아레테를 추구하는 삶이어야 한다. 철학자도, 시인도, 학자도, 화가도, 조각가도, 건축가도, 음악가도 탁월함을 추구해야 한다.
때론 남들이 가지 않은 거친 길을 가며, 예기치 못한 어려움에 혹독하게 고생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아레테로 가는 길이라면 그 길을 가야 한다. 그럴 때 비로소 '나'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된다. 그것을 모두가 마음 속에 당연히 받아들여야 한다. 그럴 때에야 페리클레스 시대의 아레테가 보여주었듯 세상은 창조의 열기로 가득 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