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거리기

취한 날

풍심 2016. 6. 29. 06:14

너를 완전히 비운 날
내 마음은 몽롱해지고
시간을 잊어버렸어
붉었던 너와의 추억을
꿀꺽 꿀꺽 마셔버렸어
외로움이 가슴에 걸려
토할거 같아
그래도 견뎌낼거야
이 시간이 가고 내일은 오니까